[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대형유통업체들이 대기업보다 중소·중견기업에게 더 높은 판매수수료를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몰, 아울렛/복합쇼핑몰, 편의점 등 6대 유통 업태의 주요 브랜드(업체) 36개에 대한 서면실태조사 결과다.19일 공정위에 따르면, 우선 대형유통업체가 받은 실질수수료를 보니 대기업(공시대상 기업 집단)보다 중소․중견기업이 2.0%p~13.8%p 더 높았다. 실질수수료란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 등 수취액을 상품판매총액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TV홈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