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중국 진출 기업 사례를 통해 해외 사업 철수 시 유의해야 할 점을 생각해보려 해요.중국 소도시에 진출한 지 이십 년이 넘는 한국기업의 공장이 있었어요. 해당 공장은 한국 파견 직원이 많지 않고 자주 바뀌어 현지 직원 관리에 소홀했어요. 결국, 노사관계 악화로 잔업이 없어도 직원이 항의하면 퇴근시킬 수 없고 규율위반 처벌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한편 오더 감소,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회사는 사업 철수를 결정했어요.이 때 한 현지 업체가 이 공장을 인수하기로 합니다. (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