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5일 동안 당직의료기관 540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 서울시가 설연휴기간 동안 진료가 가능한 병원, 약국등을 비상 가동한다. (사진 출처: 서울시 홈페이지 휴일지킴이 약국 사이트 화면 캡처)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설연휴기간 동안 응급상황에 진료가 가능한 병원과 약국이 비상 운영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24시간 응급의료기관 68개소와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진료공백이 없이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가벼운 해열, 진통제 등은 24시간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해진다.

이번 설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으로는 중랑구 서울의료원 등 지역응급센터 30개소, 동대문구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2개소, 양천구 서울시 서남병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6개소 등 총 68개소다.

또 당직의료기관은 성북구 성심신경과의원 등 야간․ 휴일 지정진료기관 45개소다. 이 외에도 병 ㆍ의원 540개소가 돌아가며 비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중 서울시내 68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은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로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 13개 품목은 동네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인 24시간 편의점 5756개소에서 구입 할 수 있다.

설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 홈페이지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일자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각 가정에서 응급상황에 대비해 소화제, 감기약 등 필수 상비약은 미리 준비하고, 연휴기간 중 진료하는 병원과 약국을 미리 알아둬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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