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볼보 EX90에 업계 최초로 구글 HD 지도 기술이 탑재된다. 구글 HD 지도 기술 통해 차선 변경 지원 및 파일럿 어시스트 등 주행 지원 기술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국내에는 티맵(TMAP) HD 지도 탑재 예정인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6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구글 ‘HD 지도’는 고정밀 지도로, 기존보다 10배 이상 고도화된 지도 탑재를 통해 도로 곡률, 경사도, 제한속도 정도 및 차로 수준의 지오메트리 정보를 차량에 제공한다.

국내 시장에는 향후 출시되는 'EX90'부터 티맵(TMAP)의 HD 지도가 적용된다. 해당 기능은 2년간 약 300억을 투자하여 전 차량에 적용된 통합형 ‘TMAP 인포테인먼트’와 만나 더욱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게 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글로벌 출시 차량에는 구글 지도가 국내 출시 차량에는 티맵(TMAP)의 HD 지도가 적용될 예정”이라면서 “현재 티맵(TMAP)의 HD 지도에 대한 공식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모델에는 통합형 구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국내는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다르다”면서 “글로벌 동일 버전이 아닌 티맵 버전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서 많이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