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서울시립교향악단, 8월 4일 19시 30분 '우리동네 음악회'개최... ‘보헤미안 랩소디’, ‘미녀와 야수’ ‘오페라의 유령’ 등 영화 속 친숙한 클래식 음악 등 연주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한여름 저녁,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클래식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연주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맡는다. 유명 영화 속 클래식 곡과 전통 클래식 곡을 주루 연주할 예정이며 이 공연관람은 무료다. 

1일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오는 8월4일 오후 7시 30분 '우리동네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공연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의 대표적 공익 공연이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시작 30분 전인 오후 7시부터 박물관 입장 및 착석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보헤미안 랩소디', '미녀와 야수',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 영화 속 익숙한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드뷔시, 밀러 등 정통 클래식까지 다채로운 현악기 앙상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서울시향 단원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플루트, 하프의 현악기 앙상블로 진행되며 김보람 서울시향 악보전문위원이 친근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박물관에서는 8월 2일과 3일 오후 2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여름 연주회도 열린다. 서울소재 초‧중‧고 학생 76명으로 구성된 서울학생필하모닉은 ‘캐리비안의 해적 OST‘, ‘위풍당당행진곡‘, ’카르멘모음곡‘ 등 신나는 음악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잠시라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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