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및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노선 증회 모두 미실시
심야 버스와 심야 택시는 운영
연휴기간 심야 택시 승차거부 특별 지도단속도
 

서울시 심야버스 운행노선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다가오는 설연휴 기간 (1월29일~2월2일)에는  그간 명절 연휴에 시행되었던 서울시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및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노선의 증회 운행은 모두 실시되지 않는다. 단, 심야 버스와 심야 택시는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이유는 1월 20일 부터 2월 2일까지 2주간 시행되는 정부의 설 특별방역대책에 따르기 위함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두 번째로 맞이하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에게 이동자제를 권고하며,  그간 명절 연휴에 시행되었던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및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노선의 증회 운행은 모두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연휴기간에는 서울시내 유동인구 감소 등을 감안해 대중교통을 일부 감축해 운행 한다.  

서울시는 올해 설 명절은 5일간으로 연휴 기간이 길어 귀성, 귀경길 교통 수요 분산이 예상되고,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예방을 위한 정부의 이동자제 권고로 예년 설 명절과 달리 통행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 연휴기간 심야이동이 불가피한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심야 버스와 심야 택시를 정상적으로 운행한다.심야 버스는 9개 노선· 72대 운영(차고지 출발기준 23:10~익일 03:45, 배차간격 25~30분)하며, 심야 택시는 2,527대(21시~익일 09시)를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심야 택시 승차거부에 대한 특별단속도 실시해  귀성·귀경객들의 편의를 지원한다.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변으로 심야 택시 승차거부와 부당요금 징수, 호객행위 및 기타 불법행위들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방 등 외부 유입이 예상되는 터미널의 경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사전점검을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터미널 내 발열감지기와 자체 격리소도 설치하여 감염 의심자 발생 시 즉시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또 KTX 등 타 수단을 이용하여 접근 가능한 주요 지하철 역사는 소독 횟수를 늘이고, 기차역과 고속터미널을 경유하는 버스 차량내부 및 인접 정류소의 방역도 강화한다. 또한 귀성·귀경일 지하철 보안관 특별순회를 통해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서울시 심야 버스 운행 노선과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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