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차 없는 거리 스탬프 투어’ 모바일 어플 9월 1일부터 배포
덕수궁길, 청계천로, 감고당길, 서순라길 등 11개의 차 없는 거리 코스 운영
방문 인증 미션 참여 시 총 450명에게 기프티콘 선물, 10월 말까지 운영돼

서울시 차 없는 거리 스탬프 투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맑은 하늘과 기분 좋은 바람의 가을이 문턱에 들어섰다. 이렇게 멋진 가을을 특색있는 서울 거리들을 걸으며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모바일 차 없는 거리 스탬프 투어’다. 멋진 서울의 거리들도 즐기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투어로 나만의 가을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6일 서울시는 GPS기반의 모바일 앱 '서울시 차 없는 거리'를 통해 시민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방문인증·미션참여가 가능한 ‘차 없는 거리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 없는 거리 스탬프 투어’는 서울의 142개의 차 없는 거리 중에서 걷기 좋은 11개소를 특별 선정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9주 간 운영된다. 스탬프 투어 대상 차 없는 거리는 덕수궁길, 청계천로, 우장산공원길, 우이천길, 마들로, 서울풍물시장길, 연세로, 갈산공원, 영등포7가, 감고당길, 서순라길 등  11개소다.  '서울시 차 없는 거리'앱을 이용하면 위의 장소들을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 행사는  '서울시 차 없는 거리' 앱을  설치하고 11개의 차 없는 거리가 운영하는 시간에 방문하여 앱을 실행, ‘미션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후 각 미션을 수행 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미션은 각 장소별로 사진찍기, 간단퀴즈 형식으로 주어지며 미션을 수행하고자 하는 차 없는 거리의 운영 시간에 방문해야 스탬프 투어 미션 버튼이 활성화된다. 

서울시는 스탬프 투어 참여자 중 총 450명(매주 50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미션 성공 스탬프를 받아야 참여자로 인정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경품은 매주 다르다.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 커피·아이스크림·햄버거 기프티콘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김인숙 서울시 보행정책과장은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서울시 차 없는 거리의 숨은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자를 위한 선물이 매주마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