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동역 인근 50플러스 북부캠퍼스 공유사무실 입주자 모집
개인 20석·단체 15석 마련, 온라인 회의실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용 촬영소도 운영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50+세대(만 50~64세)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개관한 북부캠퍼스(도봉구 창동 소재)에 공유사무실을 마련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북부캠퍼스 공유사무실은 개인 20석, 단체 15석 등 총 35석 규모로 사무 공간 뿐 아니라 비대면 전용 회의실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소 등 특화된 공용 공간도 운영한다.  입주자는 월 이용료 3만원에 업무 공간 뿐 아니라 사물함, 복합기 등의 사무집기와 휴게 공간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가 서울시인 만 40세~69세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1952.1.1. ~ 1981.12.31.)시민 또는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인 50+단체다. 창업을 했거나 준비 중인 시민과 단체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북부캠퍼스 특화 영역인 문화예술 창업 예정자 및 단체에 대해서는 심사 시 우대한다.

신청 접수는 8일부터 오는 3월 4일 17시까지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공유사무실에 입주하는 개인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창업예정자와 초기창업단체로 나누어 맞춤형 컨설팅, 멘토링 등 인큐베이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자 및 입주 단체간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치회 운영 및 외부자원 연계도 지원한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퇴직 후 창업과 창직을 꿈꾸는 50+세대가 많지만 지원 정책은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공간부터 멘토링까지 50+세대를 위한 진취적이고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건전한 창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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