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114를 통해 가장 많이 찾은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는 홈케어로 나타났다. 이는 KT CS와 KT IS가 114날을 맞아 한 해 번호안내 114가 제공한 생활정보 서비스 중 고객 문의가 많았던 서비스 순위를 매긴 결과다.

4일 양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ᄁᆞ지 번호안내 114에 접수된 전국 문의 건수 중 최다는 여름철 대비 홈케어 서비스로 고객 문의가 150만 건 이상이었다. 특히 여름을 대비해 에어컨 점검 및 수리를 위한 고객센터와 방충망 설치 업체 문의가 많았다.

2위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동안 관할 세무서 및 전문 세무대리인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고객 문의가 약 130만 건이었다. 이어 3위는 설 연휴 홍역 접종 보건소 안내 서비스(103만 건), 4위는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따른 24시간 운영, 여성 대리기사 등 다양한 대리운전 업체 안내 서비스(76만 건), 5위는 겨울철 상수도 동파 사고에 대비한 원스톱 동파안내서비스(40만 건) 순으로 나타났다.

KT CS 최장규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올해 84주년을 맞이한 번호안내114는 정부정책과 시즌에 발맞춘 생활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DB 정비로 고객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