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선착순4천명 최대 11% 할인...기아차 소상공인 살리기, 현대차 국내외 고객에 맞춤 할인 등 9월 할인혜택 풍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추석 마중이 시작됐다. (사진: 각사/ 편집: 컨슈머와이드 )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추석 마중이 시작됐다. (사진: 각사/ 편집: 컨슈머와이드 )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추석 마중이 시작됐다. 각사가 각양각색의 할인 판촉에 나선 것. 8월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효과 인한 반짝 내수시장 활기를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5대 완성차 중 가장 큰 할인율을 내건 곳은 한국지엠이다.

3일 국내 5대 완성차에 따르면, 8월 나홀로 내수판매 부진 성적표를 받은 한국지엠은 이달 한층 할인율을 강화했다. 9월 한달간 선착순 4000명 고객에 한해 최대 11%할인을 제공한다. 스파크는 선착순 2000대 한정 7%(최대 140만원) 할인, 말리부는 900대 한정 11%(최대 430만원) 할인, 트랙스는 700대 한정 8%(최대 27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팔라는 150대 한정 최대 11%(최대 520만원), 이쿼녹스는 200대 한정 200만원(최대 250만원), 카마로는 50대 한정 5%(250만원)를 할인한다. 이와함께 이달부터 출고되는 트랙스 레드라인 에디션(Red Line Edition) 구입 고객에게는 BOSE 무선 이어폰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5년 이상 노후차에 한해 스파크와 이쿼녹스에 30만원, 말리부와 트랙스에는 5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2013년 이 후 신규 운전면허를 취득한 고객에게는 스파크 구입 시 30만원, 말리부와 트랙스 구입 시 50만원의  추가 할인을 지원하며, 최근 태풍 및 침수 피해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추가 100만원을 할인한다.

기아차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한 할인전에 나섰다. 차값을 최대 200만원이상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한가위 페스타 특별혜택과 중복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모닝은  최대 90만(한가위 페스타 70만+힘내라 대한민국 20만), K5는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을 포함하여 최대 158만(한가위 페스타 80만+힘내라 대한민국 20만+개소세 인하혜택 최대 58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봉고 1톤 구매 고객은 초기 6개월 무이자 거치 할부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국내외 고객에 맞춤 할인을 제공한다. 우선 다문화가정 구성원과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는 차량구매시 30만원을 지원한다. 수해 피해고객에게는 올해까지 전 차종 30만원 할인해준다. ‘뉴 스타트 페스타’을 통해서는 쏘나타와 아반떼의 경우 120만원 할인 및 1.9% 저금리 할부 또는 3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i30은 70만원 할인과 1.9% 저금리할부 또는 3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수입차 및 기존 제네시스 보유 고객이 G70, G80, EQ900를 구매할 시 100만원 할인 및 10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9월한달간 한가위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티볼리 일부 모델 최대 140만원 또는 1.9%(60개월)과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C와 투리스모는 최대 200만원 또는 1.9%(60개월)과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4 렉스턴은 뉴프로미스 533 프로그램이 기본 제공된다. 동급최대 5년/10만km 보증기간과 함께 3년 3회 소모품(엔진오일세트) 교환권이 제공된다. 또한 4.9%(60개월), 5.9%(72개월) 할부 구매시 귀성비 60만원이 지급된다. 5.5%(60~72개월) 할부 구매시에는 초기 2회차 할부금이 면제된다. 잘나가는 랙스턴스포츠는 2대째 재구매고객에게 10만원, 3대째 구매고객에게 30만원 할인해 준다. RV 보유고객에게는 10만원, 사업자가 출고할 경우 10만원 할인해 준다. 코란도투리스모는 일시불 구매시 귀성비 150만원을 지급한다. 1.9(36개월), 2.9%(48개월), 3.9%(60개월) 할부 구매시 각각 50만원 귀성비가 지급된다. 또한 재구매고객에게는 2~3회차에 따라 10만~30만원이 지급되고 RV보유고객은 20만원, 다자녀가정 및 사업자의 경우 20만원이 할인된다.

르노삼성은 차종에 따라 현금구매에 유류비 200만원을 지급한다. 할부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0.9% 또는 2.9%의 초저리할부를 제공한다.  차종에 따라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장착도 해준다. 클리오는 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36개월 2.9%, 60개월 3.9% 등이며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추석전 차량을 구매할 고객에게는 희소식”이라며 “각 업체가 내세운 할인 등 혜택조건을 꼼꼼히 비교한 뒤 자신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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