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6일까지 운영... 뚝섬, 광나루, 잠실, 잠원 야외수영장 29일, 여의도수영장과 난지‧양화 물놀이장 3개소 내달 6일 개장

뚝섬, 광나루, 잠실, 잠원 야외수영장은 이달 29일 개장한다.(사진: 서울시)
뚝섬, 광나루, 잠실, 잠원 야외수영장은 이달 29일 개장한다.(사진: 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이달 29일 서울시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이 개장한다. 야외수영장 운영기간은 오는 826일까지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뚝섬, 광나루, 잠실, 잠원 야외수영장은 이달 29일 개장한다. 여의도수영장과 난지양화 물놀이장 3개소는 내달 6일 개장한다. 올해는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로 인해 망원수영장은 운영되지 않는다.

올해 개장하는 한강 야외수영장은 연령대별로 수영장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로 구성됐다. 샤워시설, 간이매점,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특히 뚝섬수영장은 공원 내 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있고, 난지물놀이장은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 관련 프로그램 시네마 퐁당이 내달 27일부터 오는 817일 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수영장은 성인 5000, 청소년 4000, 어린이 3000이다. 물놀이장은 성인 3000, 청소년 2000, 어린이 1000원이며, 6세 미만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주차요금은 물놀이시설 운영자의 확인을 받으면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카드에 등재된 가족 포함),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1~6) 및 장애인 보호자(1~3) 1,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신분증, 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의료보험증 등) 제출하는 경우 입장료의 50%를 할인받는다. 교육기관의 장이 추천한 토요일 교외학습 참여자(50인 이하, 방학기간 제외)로 한강사업본부의 승인을 받은 자에 대해서는 입장료를 100% 할인하고, 한강을 보전이용하는 공동체 활동 참가자 확인증을 소지한 단체와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 아동(해당 시설장이 신청한 10인 이상 50인 이하 단체)으로 한강사업본부의 승인을 받은 자는 입장료의 50%가 할인된다.

운영(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수영장 이용자는 깨끗한 수질관리와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반드시 수영모를 쓰고 수영장 안에 들어가야 한다.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여름철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도심 속 오아시스 한강 야외수영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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