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Daum) 첫 화면에 ‘평창’ 탭 개설, 영상/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 담아... 9일부터 총 300만명 대상 카카오프렌즈 동계올림픽 한정 이모티콘 증정

▲ 카카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화 서비스에 돌입한다. (사진: 카카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카카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화 서비스에 돌입한다. 다음(Daum) 첫 화면에 ‘평창’ 탭 개설, 영상/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카카오톡ㆍ다음 통해 실시간 경기 생중계/전용 검색 결과 등도 제공한다. 카카오미니로는 MBC와 제휴로 제작된 전용 음성 콘텐츠도 들을 수 있다. 9일부터는 총 300만명 대상 카카오프렌즈 동계올림픽 한정 이모티콘도 증정된다.

5일 카카오에 따르면, 2018 동계올림픽이 다음과 카카오톡에서 생중계된다. 이용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전 경기을 카카오톡 채널탭과 다음 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평창 탭은 다음 첫 화면의 뉴스 탭 바로 옆에 위치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 생중계를 비롯한 하이라이트 영상, 뉴스, 경기 일정, 지역 맛집, 응원용품 쇼핑 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림픽 맞춤형 검색 서비스도 제공된다. 카카오톡 샵검색이나 다음에서 종목, 선수 등 올림픽 관련 단어를 검색하면 경기 일정 및 결과, 하이라이트 영상, 선수 정보, 다음 백과사전과 연동한 종목 소개 등 평창 동계올림픽 전용 검색 결과가 나타난다. 이를 카카오톡 채팅방에 공유할 수도 있다.

AI 스피커인 카카오미니를 통해서도 평창동계올림픽을 만날 수 있다. 오는 6일부터 카카오미니를 통해 올림픽 관련 명령어를 음성으로 입력하면, MBC에서 카카오미니만을 위해 제작한 음성 브리핑 콘텐츠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카카오미니에 ‘오늘 쇼트트랙 경기 결과 알려줘’ 라고 말하면 MBC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경기 내용과 결과 등을 들려주는 식이다. MBC는 아나운서 녹음을 비롯해 MBC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올림픽 관련 콘텐츠들을 카카오미니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9일부터는 카카오프렌즈 평창 동계 올림픽 이모티콘도 제공된다.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카카오톡 채널탭 상단을 통해 선착순으로 총 300만명에게 제공된다. 이모티콘은 총 16개 모션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동계올림픽을 즐기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카카오 권오상 평창올림픽 TF장은 “다음ㆍ카카오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올림픽 이슈와 현지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담아낼 것” 이라며 “카카오맵과 카카오 T는 외국어 버전과 함께 교통정보, 경기장 길찾기 등을 제공함으로써 올림픽 관광객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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