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전세계 55개국서 동시 출시...1차 출시국에서 우리나라 또 제외

▲ 아이폰X가 오는 27일 오전 12시 01분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다.(사진:애플)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아이폰X가 오는 27일 오전 12시 01분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정식 출시는 내달 3일이다.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이번에도 제외됐다.

애플은 오는 27일 오전 12시 01분 (태평양 표준시)부터 애플닷컴 및 애플스터오 앱을 통해 아이폰X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6일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X 정식 출시일은 현지 시각 기준 내달 3일 오전 8시다. 1차 출시국은 미국, 영국, 안도라, 호주, 오스트리아, 바레인, 벨기에, 불가리아, 캐나다, 중국 등  전 세계 55여 개 국가다.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아이폰 X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64GB 및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999(US)부터다. 

한편, 아이폰 X은 고혹적인 전체 화면 글래스 및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미려한 디자인을 뽐낸다. 아름다운 5.8형 Super Retina 디스플레이, 강력한 머신러닝, 증강현실, 몰입감 넘치는 3D 게임을 위한 뉴럴 엔진이 탑재된 A11 Bionic 칩, 무선 충전, 안전하고 새로운 잠금해제 및 사용자 인증, 결제 방식을 제공하는 Face ID 등이 적용됐다. Face ID를 활성화하는 TrueDepth 카메라는 인물 사진 조명 및 인물 사진 모드를 전면 카메라로 가져와 피사체 심도 효과가 있는 멋진 셀카를 촬영할 수 있다. 또한, 50가지 이상의 얼굴 근육 움직임을 캡처하고 분석한 다음 재미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이모티콘에 활기를 불어넣어 ‘애니모티콘’을 활용할 수 있다. 듀얼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 기능(OIS)을 갖추고 재디자인된 후면 카메라는 새로운 컬러 필터, 더욱 깊어진 픽셀, 그리고 Apple이 자체 설계한 향상된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와 함께 인물 사진 조명 및 인물 사진 모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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