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접착제 불량에 따른 확산렌즈 이탈 현상으로 휜색반점 발생... LG전자측 동일 접착제 사용 제품 무상수리 실시

▲ LG전자의 LB, LF, LY, LX 시리즈 등 LED TV 모니터에서 접착제 불량에 따른 확산렌즈 이탈 현상으로 휜색반점이 발생하는 결함이 발견돼 LG전자가 동일 접착제 사용 제품에 대해 무상수리를 진행한다.(사진: 위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적 관계가 없음/ LG전자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모니터에 둥근모양의 흰색 반점이 발생하는 LG전자의 LED TV와 모니터가 무상수리 된다.

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LG전자의 LED TV 화면에 둥근 모양의 흰색 반점이 발생하는 사례가 나왔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LED TV 내부에 부착된 확산렌즈가 접착제 불량에 의해 떨어지는 것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LG전자는 동일한 접착제가 사용된 LED TV와 모니터 제품에 대해 무상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무상 서비스 대상은 LED TV 경우 : LB, LF, LY, LX 시리즈 등으로 크기는 32∼70인치다. LED 모니터 경우 32MB25**, 32MB27**, 32MB28** 등 3제품이다. 대상제품 확인방법은 확인방법 : 제품 뒷면에 부착된 라벨에서 모델명 및 생산연월일 확인하면 된다. 생산기간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2015년 9월까지다. 

동일한 원인으로 기존에 유상수리를 받은 소비자는 LG전자를 통해 수리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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