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마와이드-전휴성 기자]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CNP Rx(씨앤피 알엑스)’ 가 면세점으로 영업 영토를 확장했다. 이는 론칭 1년 3개월만이다. 앞서 지난해 5월 차앤박화장품은  ‘처방이 화장품이 되다’라는 CNP Rx를 론칭했다. 

7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CNP Rx이 선택한  면세 1호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면세점인 서울 롯데월드타워다. 이곳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면세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LG생활건강은 CNP Rx 면세 1호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대표 제품인 미라클 에센스를 중심으로 한 면세 기획 세트를 구성 판매한다. 또한 구매 금액에 따라 CNP Rx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키트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CNP Rx 면세사업 진출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중국 디지털 바이럴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친다. 중국 유명 피부과 의사인 류동양과 왕홍들이 출연하는 홍보 영상, 라이브 방송 등을 제작하며,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 최근 세계적으로 더모코스메틱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고자 CNP Rx의 면세점 입점을 추진했다”며 “ 국내 최대 규모의 면세점인 롯데월드타워에 입점해 본격적인 면세 사업을 시작하고 내국인 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