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까지 매일 11시~22까지 다양한 책 저렴하게 판매 .. 인문학 강연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도심 속 최대 규모의' 다리 밑 헌책방축제'가 이달 15일까지 열린다.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기자]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도심 속 최대 규모의' 다리 밑 헌책방축제'가 열린다. 헌책플리마켓, 고서(古書)전시,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경험할 수 있다.  

1일 서울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마포대교 남단의 서울색공원에서 '다리 밑 헌책방 축체'를 이달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리 밑 헌책방 축제'는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하나로 올해 3회째 맞는 축제로 축제기간 내 매일 11시~22까지 운영된다. 

해당 축제를 통해 서울, 경기지역 헌책방 20여 곳에서 판매하는 고서와 단행본, 전문도서, 어린이도서 등 10여만 권에 달하는 다양한 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능하다. 또, 축제 기간 내 매주 토요일(5일, 12일)에는 자신의 책을 직접 팔수 있는 헌책 거래 장터도 열린다. 

또한 ▲약 3000권의 헌책으로 만들어진 '책의 탑'▲폐 가전제품과 캠핑의자로 조성된 '미니 도서관'▲대형 중고서점에서 접하기 힘든 '고서 전시'▲북카페▲ 푸드트럭 등도 마련돼 있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휴먼라이브러리: 헌책의 새날’이라는 인문학 강연도 참여할 수 있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책과 함께 떠나는피서지를 컨셉으로'다리 밑 헌책방 축제'를 준비했다”며 “여의도 한강공원에 오셔서 독서와 함께 진정한 힐링의 시간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