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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M엔터테인먼트,AI·콘텐츠 결합해 '미래 신사업 개척'SK텔레콤은 SM C&C 2대 주주, SM엔터는 아이리버 2대 주주로..각자의 사업 인프라 공유해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
강진일 기자  |  hollyone12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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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7  12: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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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은 SK텔레콤 박정호사장,오른쪽은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총괄사장 (사진:sk텔레콤,sm엔터테인먼트)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서로 양사의 자회사에 대해 2대 주주가 돼 미래지향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함께 개발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1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하고 양사의 계열사인 아이리버 및 SM컬처앤콘텐츠(이하 SM C&C)를 주축으로 한 광범위한 상호 증자 및 지분 양수도를 통해 차세대 콘텐츠 사업에서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SK텔레콤은 금일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250억원과 65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도 계열회사와 함께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원과 73억원 유상 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SM C&C의 2대 주주가 되며,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버의 2대 주주가 된다. 또 아이리버는 SM 계열회사인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이하 SM MC)와 SM Life Design Co.(이하 SM LDC)를 흡수해 콘텐츠 기반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SM C&C는 SK플래닛의 광고 사업을 인수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양사가 사업 인프라 공유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인수·합병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사의 AI 및 미디어 관련 역량, 음악 관련 기기 제작(아이리버)과 광고사업(SK플래닛)등 풍부한 역량과 SM엔터테인먼트의 스타 지적재산권과 콘텐츠 제작 역량, 팬들의 강한 로열티등 콘텐츠가 양사의 전략적 제휴로 새로운 한류 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한류 연예 콘텐츠에서 2차, 3차로 파생되는 다양한 사업 기회들도 포착해 추진할 계획이다.예를들어 한류 드라마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 연예인 브로마이드, 주인공이 입은 의류 판매,  드라마 촬영지 관광 등 파생 산업이 활성화 됐는데 여기에 ICT기술 ∙ 기기가 결합해 아이리버는 국내외 ‘샤이니’ 팬들을 타겟으로 ‘샤이니’ 멤버 목소리로 대화하는 AI 스피커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다. 또, 아스텔앤컨 이어폰 및 헤드셋 등에 ‘엑소’ 로고가 새겨진 특화 제품을 기획하고, ‘엑소’ 멤버들이 제품을 직접 착용하며 마케팅을 할 수도 있다.

아울러 SM엔터테인먼트는 SK플래닛의 광고 사업과 콘텐츠 제작사업을 합쳐 일본 최대의 종합 광고대행 및 콘텐츠 기업인 ‘덴츠’(Dentsu)를 벤치마크한 새로운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SM엔터테인먼트와의 주요 자회사 상호 증자 및 지분 양수도는 ICT와 콘텐츠 분야 최강자가 서로 힘을 합쳤다는데 의미가 있다"며"올해 초 박정호사장이 말한 것 처럼 혼자서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으므로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한 생태계 구축이 중요해 SM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향후에도 양사가 가진 사업적 인프라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을 지속 탐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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