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 황현주 컨슈머 애널리스트］제게 키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수분강자!'라는 것입니다. 저는 키엘의 수분크림은 접해 본 적이 있지만 키엘의 마스크 팩은 처음이라서 사용 전에 조금은 가슴이 두근두근 했습니다. '크림만큼 마스크 팩도 촉촉할까' 해서요.

수분강자인 크림에 대한 저의 신뢰가 집중적인 보습을 전달한다는 ‘칼렌듈라 꽃잎 마스크 팩’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2주 간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수분 부족 지성타입의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유분이 많지만, 속은 바싹 마른 상태지요. 세안 후 건조함을 잘 느끼는 편입니다.

제품을 열면 꽃내음이 확 풍겨서 먼저 제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기분 좋아지게 하는 향입니다. 거슬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키엘 칼렌듈라 꽃잎 마스크 팩을 얼굴에 골고루 삭삭 펴 발라 주면 바르면서 벌써 촉촉하게 피부를 감싸주며 흡수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팩을 얼굴에 도포하고 나서 느낄 수 있는 촉촉함이 아니라 한 번 손길이 '슥' 지나가면 그 자리에 촉촉함이 한켠 쌓이고 두번 지나가면 그 위에 또 쌓이는 기분입니다.

팩을 바르고  방치 해 둘 때 시원함을 느꼈습니다.  얼굴에 뭔가 올려져 있으면 답답해서 싫을 수 있는데 쿨링감과 콧 속에 스며드는 꽃 내음에 답답함 따윈 전혀 없었습니다. 마스크 팩의 갑갑함이 싫어 안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제품이 될 듯합니다. 

팩을 바르고 5분 후 세안 했습니다. 피부 속 당김을 느낄 수 없고 살짝 손으로 만져보니 부드러워진 제 얼굴 피부가 신기했습니다.  바싹 말라있던 제 피부속까지 수분감으로 채워진 느낌 입니다. 

또 저는 얼굴의 홍조에도 효과를 보았습니다. 팩을 사용하고 난 뒤 울긋불긋했던 홍조기가 많이 가라앉아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카렌듈라 마스크 팩을 사용하고 나서 저 자신이 피부 좋아졌다고 느낄 정도 였는데 지인분들도 알아봐 주시더라구요. 만나면 저를 보고 '피부 좋아졌다'며 한마디 씩 해주실 정도로 눈에 띄게 피부상태가 좋아졌습니다.  

2주간의 테스트를 마칙 난 소감을 정리하면,  칼렌듈라 꽃잎 마스크 팩이 제게는 유수분 밸런스를 잘 조절해 주는 제품이었고  붉은 홍조기를 낮춰주며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로 거듭나게 해줬습니다. 아주 저하고 궁합이 잘 맞는 제품이었습니다. 테스트 시작 전에 키엘 수분크림 만큼 촉촉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이런 의문정도는 가볍게 날려버릴 정도의 제품력이었습니다.

[별점평가]

제품  디자인 ★★★★☆

수분감       ★★★★★

향            ★★★★★

발림성       ★★★★★

흡수력       ★★★★★
텍스처       ★★★★☆

                               (이 품평은 컨슈머와이드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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