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놀이터', '돗자리 도서관','노니논다 놀이마당' 등 20여 개 놀이 · 체험관련 프로그램 운영

▲서울혁신파크 2016 빤짝놀이터(자료:서울시)

[컨슈머와이드- 강하나기자] 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13일 오전 10~ 오후5시까지 서울혁신파크(은평구 소재)야외공간 일대에서’서울혁신파크 2017 빤짝놀이터’를 개최한다. 

‘빤짝놀이터’라는 이름은 일년에 단 하루 동안 ‘빤짝’ 열렸다가 사라지는 놀이터이자 '반짝'거리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는 장소라는 의미다. 작년 첫 개장에는 무려 1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꿈꾸는 어린이들의 빤짝 실험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마음껏 상상을 펼치며 놀 수 있는 열린구조의 놀이터가 조성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서울혁신파크 내 ‘피아노 숲’은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상상할 수 있도록 나무, 밧줄, 천, 바람 등을 이용한 놀이터로 활용된다. 무중력 밧줄놀이터인 '팝업 놀이터', 나무 사이로 천을 늘어뜨리고 바람이 통과하는 것을 느끼며 상상의 공간을 만드는 '바람난 놀이터'등이 마련됐다. 

'돗자리 도서관'은 자연 속 한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서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프로그램이다. 책읽기뿐만 아니라 종이 찢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니논다 놀이마당' 에서는 모바일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이 대형 젠가 보드게임을 비롯 다양한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풍성한 먹을거리도 마련됐다. ▲‘무료 나눔 컵밥’▲무료 ‘유니 자장면’(어린이 무료, 어른 1000원) ▲세계 각국 음식체험 푸드트럭▲ ‘다문화 세계 음식 기행’등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이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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