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 운전, 스마트 냉방 등 강조한 인공지능 에어컨 대세

▲ 에누리닷컴 기준 에어컨의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34%나 증가했다.(사진:에누리닷컴 자료+삼성전자 에어컨 사진 편집)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에어컨 시장이 벌써부터 들썩거리고 있다. 지난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34%나 증가했다. 이같은 매출신장은 이달에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에는 무풍 운전, 스마트 냉방 등 강조한 인공지능 에어컨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에누리닷컴이 지난1월부터 2월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에어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4%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3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달 2주차 에어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1% 상승세를 보였다.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월 전체 매출의 8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캐리어에어컨, 대유위니아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올해는 특히 자연스러운 쾌적함을 주는 무풍 운전, 인공지능을 통한 스마트 냉방 등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똑똑한 기능을 강조한 인공지능 에어컨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에누리 마케팅 담당자는 “매년 1~2월은 에어컨 신제품이 출시되는 시기로, 신제품 프로모션과 역시즌 트렌드가 맞물려 고객들의 구매가 많은 편”이라며 “여기에 올해는 인공지능 냉방 시스템이 탑재된 에어컨이 다수 출시되면서 매출 상승세가 지난해보다 더욱 높다”고 말했다. 

이어“올해 에어컨 신제품에는 공기청정, 제습 등 추가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여름은 물론 사계절 내내 활용하기 좋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