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다 매물 보유 이유로 유료 공인중개사 회원수 지속 상승세 등이 작용했다고 분석해

▲ (사진:다방)

[컨슈머와이드- 강진일 기자]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은 전체 보유 매물수 21만 건(2017.3. 21 기준 ,21만2362건)을 돌파하며 국내 부동산 O2O 플랫폼 중 최다 규모의 매물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방 측에 따르면, 자사 보유매물 약 21만 건은 직거래와 중개업소 매물 등을 모두 합한 것으로 오피스텔, 다세대 등 다방 플랫폼을 통해 현재 거래할 수 있는 전국 전월세 총 물량이다. 

다방 매물 현황 분석 보고서에 나타난 매물 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서울 지역(26%)▲경기(13%) ▲부산(11%) ▲대구(10%) ▲대전(7%) 지역 등 순이었다.주택 유형별로는 원룸과 투룸 등 다세대주택이 전체매물 중 93%를 차지했고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은 약 만3000건이 등록돼 있다.

다방은 최다 매물을 보유할 수 있었던 이유로 '다방을 광고 플랫폼으로 이용하는 회원 공인중개사 수의 증가'를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다. 다방 회원 현황 분석의 결과, 매월 평균 5%대의 유료 가입자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중개업소 매물의 경우, 유료 서비스 가입을 해야 업로드가 가능하므로 국내 최다 매물수의 기록은 다수의 공인중개사가 이용한다는 의미가 된다. 

스테이션3의 박성민 사업본부장은 “주거지 선택에 있어서 많은 보유 매물수는 자신의 생활패턴과 우선순위에 따라 다양한 방을 비교 분석해볼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앱 서비스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며 “올 하반기 내에 아파트 단지 서비스를 통해 다방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물이 더욱 많아지고 다양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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