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10% 할인, 스타벅스 20% 할인,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10% 할인 등 할인 혜택 풍성

▲ 배달의민족이 자신의 이름을 단 우리체크카드를 선보였다.(사진:배달의민족)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의민족이 첫 번째 이름을 단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카드사는 우리카드다. 혜택도 풍성하다. 이번 체크카드 출시는 충성고객 확보 및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지난 2015년 이 업체는 배달의민족 하나카드(신용카드)를 출시한바 있다.

2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우리체크카드의 핵심 포인트는 할인이다. 모바일 앱이나 웹에서 배달 주문시 이 카드를 사용하면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는 ▲위비마켓, G마켓, 옥션 10% 할인▲스타벅스 20% 할인▲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10% 할인▲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10% 할인▲ 전국 시내버스, 지하철 2000원 할인 ▲휴대전화 요금 3000원 할인 혜택 등이 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달 말까지 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1만5천원 상당의 ‘배달의민족’ 쿠폰 10매를 증정한다.

또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배달의민족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배민페이’에서 우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 대상 매일 선착순 1000명에 한해 20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고, 이 카드로 결제하면 2천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우리카드쪽에서 배달의민족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 카드를 제안해 왔고 검토해 보니 고객에세 좀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제휴카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2700만 건, 월간 순방문자 수 약 350만 명, 전국 등록업소수 18만 여 개로 연간 약 2조원의 거래액(2016년 기준)을 발생시키는 명실상부 국내 1위 배달앱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닐슨코리안클릭이 국내 배달앱 서비스를 대상으로 PC-모바일 통합 월간 순방문자수 집계를 시작한 2012년 10월 이래 지난 올해 1월까지 51개월 연속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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