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중 SK텔레콤 공시지원금 가장 먼저 공개

▲ 사진:T월드다이렉트 홈페이지 공시지원금 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엣지 유광블랙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고 8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이통3사 중 SK텔레콤이 가장 먼저 제품의 공시지원금을 공개하면서 고객확보를 위한 선방을 날렸다.

7일 SK텔레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7 엣지 유광블랙 모델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유광블랙은 128GB 단일 모델이다. 출고가는 101만2000원이다. SK텔레콤에서 공개한 공시지원금은 T시그니처 마스터 요금제(월 11만원) 기준 30만원, 유통망 추가지원금 15%를 더하면 실구매가는 66만7000원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8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KT와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KT도 S7엣지 유광블랙 모델을 8일부터 판매한다”며 “ 공시지원금은 7일 저녁 늦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 오는 8일 판매에 들어가간다"며 "공시지원금은 내일 아침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7은 32GB와 64GB 두가지 모델만 있었다. 삼성전자가 이번 128GB 유광블랙 모델 출시를 선택한 것은 아이폰7을 겨냥한 전략이라는 것이 관련 업계의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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