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기업용 버전 ‘페이스북 앳 워크' 내달 출시

▲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이 기업용 SNS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사진출처 : 테크크런치 사이트 캡처)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이 기업용 SNS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27일(현지시간) IT정보기술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의 기업용 버전 ‘페이스북 앳 워크(Facebook At Work)’가 내달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기존 기업용 메신저 슬랙, 스카이프 등과 본격적으로 경쟁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출시될 페이스북 앳 워크는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페이스북의 ‘뉴스피드’와 유사한 ‘워크피드(Workfeed)’를 통해 업무를 진행하고 아아디어를 공유하도록 만들었다. 이에 좋아요, 채팅, 설문, 번역 등 페이스북의 기본적인 기능도 제공된다. 컴퓨터는 물론 모바일로도 접속 가능하다. 또한 화상, 음성통화를 지원하는 메신저 기능도 탑재됐다.

페이스북 앳 워크는 클라우드에 업로드되는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맹 인터페이스(API)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로써 기업의 임원부터 평직원까지 전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해진다.

사용료 또한 유연하게 부과된다. 매달 정기부과금을 내는 것이 아닌 실제 서비스 이용자수 만큼난 지불하도록 했다. 아직 정확한 서비스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페이스북 앳 워크 베터 버전을 콜드웰 뱅커등 400곳의 기업이 사용 중에 있다.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BS)은 이미 페이스북 앳 워크 사용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페이스북은 전세계 이용자들이 개인용 페이스북의 계정, 페스워드, 노하우 등 이미 친숙하다는 최고 강점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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