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열대 과일 생산량 증가 및 연이은 폭염으로 사과, 배 등 명절 전통 과일 가격 상승 요인 이유로 꼽혀

▲ 올 추석 선물은 형형색색 열대 과일이 대세라는 전망이 나왔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올 추석 선물은 형형색색 열대 과일이 대세라는 전망이 나왔다.

롯데닷컴은 최근 온난화 현상으로 국내의 열대 과일 생산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나타난 新 명절 트렌드라며 최근 폭염, 열대야 등 이상 기후가 과실 작황에 영향을 끼친 데다, 예년에 비해 추석이 2주 가량 빨라져 전통적인 사과, 배 등의 명절 과일선물세트 가격이 전년 대비 25% 가량 오른 것 역시 열대 과일 선호 현상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닷컴은 올 추석선물세트로 청망고, 애플망고, 레드멜론 등이 인기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겉 껍질이 초록빛깔의 청망고는 일반 노란 망고에 비해 새콤한 맛까지 추가로 즐길 수 있으며, 껍질이 사과처럼 붉은빛을 띠는 애플망고와 함께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레드멜론은 주황빛 과육을 가진 고당도 멜론으로 겉 껍질이 노란 빛을 띠는 황피 레드멜론과 하얀 과피의 백피 레드멜론으로 나뉜다.

추천상품으로는 제주의 따뜻한 햇빛을 받고 자란 ‘햇살아름 제주망고 선물세트2호(3kg7-8/애플,청망고,왕망고中1, 14만원)’, 부드럽고 달콤하며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된 레드멜론 ‘한아름드린 농협 익산멜론 레드퀸(8kg, 3만4,800원)’ 등이 있다.
 

이와함께 롯데닷컴은 명절시즌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사과, 배 과일선물 세트를 찾는 고객을 위해 관련 물량 확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특정 명절명가 과일선물세트를 전년 추석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롯데닷컴 추석 명절명가 매장 추천상품으로는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우수해 아삭한 식감의 ‘경북안동사과’와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풍부한 과즙과 높은 당도가 일품인 ‘전남 나주배’를 6과씩 혼합한 ‘수정원 명절명가 명품사과배혼합 선물세트(6.5kg내외, 3만9,900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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