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템 '수퍼아쿠아수르스 프레쉬 젤' 점수 별 4.4개

   

[컨슈머와이드-이진아 컨슈머애널리스트] 내 피부는 워낙 건조하고 자주 트는 피부타입이라 여름에도 씻고 나면 거칠고 뻑뻑하다. 이런 와중에 비오템 수분크림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수퍼 아쿠아수르스 프레쉬 젤 크림’ 이라는 제품이다. 비오템 하면 마냥 비싼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접하게 되니 용기의 형태도, 색상도, 또 효과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이 제품의 용량은 50ml 이고 가격은 5만 4000원인데 기능성과 가격을 대비해 보자면 가격이 비싸도 쓰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제품이다. 용량에 비교해 보았을 때는 조금 비싼듯한 느낌이 난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효과를 보았기에 이렇게 말하는지는 지금부터 설명하겠다.

하지만 매끈한 재질이여서 땀이 많으면 용기를 잡을 때 잘 미끄러져서 떨어뜨릴 수 있을 것 같다. 뚜껑 부분이 아닌 몸통 부분을 잡고 드는 것이 안전하고 좋을 것 같다. 둥근 원형의 용기 형태는 물방울의 형태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주었고 옥색은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젤 크림의 질감은 너무 끈적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묽지도 않은 중간정도의 질감이고 부드럽게 잘 발리고 바를 때도 시원하고 바르고 나서도 시원한 쿨링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제품 설명을 보면 보습력이 7시간동안 지속된다고 해서 처음에는 무슨 수분크림이 7시간이나 지속이 되나 거짓말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말 그런지 테스트 해보았는데 정말 6~7시간까지 지속됐다.

밖에 나갈 일이 있어서 아침9시에 바르고 화장을 하고 나서 나갔는데 보통 때 같았으면 워낙 건조한 피부라 화장이 뜨고 푸석해졌어야 하는데 3시가 될 때까지도 푸석하지 않고 오히려 촉촉하게 유지됐다. 물론 화장은 피부에 스며들어 지워졌지만 피부의 보습력은 전혀 변함이 없었다.

그럼 7시간까지 딱 촉촉하고 바로 건조해지느냐? 그건 아니고 7시간이 지나도 처음보다는 약간 매트한 느낌이나 촉촉함이 아예 사라지지는 않는다.

꾸준히 이 제품을 2주간 아침, 저녁 사용했었는데 아침에 바르면 피부가 촉촉하니 화장이 뜨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원래는 세안하고 물기를 닦으면 피부가 뻑뻑한 느낌이 항상 있었는데 이 제품을 밤에 바르고 아침에 세안을 하고나니 피부가 땡기지 않고 촉촉함이 유지 됐다.

 
 

 

 

 

 

 

 

 

왼쪽은 제품을 바른 쪽의 사진이고 오른쪽은 바르지 않은 쪽의 사진이다. 제품을 꾸준히 바르니 피부의 당김, 건조한 피부, 탄력없는 피부가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바뀌었다.

 

위의 사진 중 왼쪽은 바르지 않았을 때 이고 오른쪽은 바르고 난 직후의 사진이다. 물방울 같은 수분이 피부 위에 촉촉하게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제품을 너무 듬뿍 바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적당히 자신의 면적만큼 바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조금만 발라도 충분히 지속력이 있었고, 많이 바르게 되면 오히려 덧바르게 되어 기분 나쁜 끈적함이 피부에 남는다. 그러니 사용하실 때 너무 많이 바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또한, 젤 크림을 그냥 바르지 않고 스킨, 에센스를 바른 후에 젤 크림을 사용하면 조금 더 잘 스며들고 촉촉함이 더 잘 유지 되는 것 같다.

바르고 나서 무거운 느낌이 아니라 가벼워서 부담이 없다. 또한 바르고 나면 보호막이 씌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제품에는 ‘마노스’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는데 이것은 만나라는 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당류 라고 한다. 이것은 나무가 자체적으로 수분을 축적하고 보유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 성분 때문에 그런지 피부에 수분이 금방 사라지지 않고 적정량으로 잘 유지해 주는 것 같다.

 

위의 사진은 1주일간의 사용후 변화된 사진이다. 1주일 정도만 사용해도 푸석했던 피부가 촉촉하게 변화된 것을 볼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다.

--------- 전체 총점 -------------

별★ 5개 만점 : ★ 4.4

발림성     ★★★★★
흡수력     ★★★★
텍스처     ★★★★★
보습력     ★★★★★
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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