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보습화장품 전월 동기 대비 약 40% 증가…마스크팩은 61% 업

▲ 쿠팡은 이달 13일까지 보습화장품 전을 진행한다.(사진출처: 쿠팡)

[컨슈머와이드-이원영 기자] 보습 화장품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른 가을을 맞아 보습화장품 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매출이 껑충 뛰어오르는 추세다.

소셜커머스 쿠팡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마스크팩, 수분크림, 로션, 헤어오일 등 보습 화장품의 판매가 전월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보습 화장품 중에서도 일회용 시트팩, 워시오프팩 등의 마스크팩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약 61% 상승하며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수분크림, 모이스춰라이저 등의 스킨케어 상품과 헤어오일, 헤어 트리트먼트 등의 헤어케어 상품 판매액도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 117%, 42% 늘었다.

단일상품 기준으로는 헤어케어 브랜드 ‘오가닉스’의 샴푸, 컨디셔너, 헤어오일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약 6배 가량 증가하며 보습 라인 화장품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헤어 브랜드 LG생활건강의 ‘오가니스트’ 헤어 관리 제품이 2위를 차지했다. 보습 케어용 ‘수려한 초보습’ 스킨케어 제품과 ‘꾸뗄르 아르간 오일’, ‘랑스레 릴렉싱 아쿠아 파워크림’은 각 3~5위에 오르며 매출 상위권에 자리했다.

이에 따라 쿠팡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달 13일까지 보습화장품 전을 마련했다.

피부 진정과 보습 작용이 뛰어난 ‘알로에베라 젤’을 용량에 따라 최대 47% 할인된 2900원~1만5900원에 선보이며, 자극 받은 피부를 가라앉히고 피부의 붉은기와 트러블을 진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메르필 레드스킨 오버나이트팩’을 57% 할인된 1만6800원에 판매한다. 얼굴에 붙였다 떼는 미용 마스크 팩도 개당 180원~2500원까지 종류별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얼굴뿐 아니라 머리카락, 손, 발, 전신 등 헤어와 바디케어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헤어 보습에 뛰어난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7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CP-1 단백질 실크앰플(20ml)’을 82% 할인된 1480원에 판매한다. 아비노, 니베아, 존슨즈베이비로션, 바이오더마 등 유명 브랜드의 바디로션, 핸드크림, 풋크림 등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쿠팡 안소현 뷰티팀장은 “심한 기온 차로 피부가 거칠어지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보습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바르는 화장품 외에도 손·발 관리용 ‘파라핀 베스’와 히알루론산과 콜라겐 성분 등이 함유된 ‘먹는 보습제’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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