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내발산동 755-2 각종 생활 편의 시설로 탈바꿈

▲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755-2번지 주유소용지가 근린생활시설 용지로 변경됐다.(사진: 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755-2번지 주유소용지가 근린생활시설 용지로 변경됐다. 이곳은 강서운전면허시험장 인근으로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됨에 따라 각종 생활 편의 시설로 탈바꿈하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서구 내발산동 755-2 주유소용지를 근린생활시설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발산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택지개발사업 전부터 주유소를 운영한 곳으로서 택지개발사업 진행시 기존 용도를 존치시켜 주유소용지로 지정됐었다. 그러나 최근 운전교습학원, 자동차 정비공장 등 주변부의 자동차 관련시설이 감소되는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따라 주유소의 필요성이 줄어들어 이 용지의 용도변경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왔다.

특히 이 지역은  근린생활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주유소용지를 근린생활시설용지로 용도 변경하여 인근 공동주택단지와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유도하기로 했다는 것이 서울시 측 설명이다.

서울시는 이번 발산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을 통해 대상지의 주민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발산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결정안에는  기존에 조경 등으로 차단되었던 동선을 연결하여 지역 주민 접근성을 높였고, 간선도로(남부순환로)의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한 차량출입불허구간 지정, 보행공간 확보를 위한 건축한계선을 지정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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