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Got the Facts on Milk?)
-2008년 서울 환경영화제 상영 다큐멘터리
[컨슈머와이드-Patrick Jun 기자]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Got the Facts on Milk?), 이 다큐멘터리는 "우유의 진실을 알아냈나요?(Got the Facts on Milk?)"이지만 2008년 서울 환경영화제에서 상영되면서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주장하고 있다. 그 내용이 그동안 우리가 우유에 대해 알고 있던 상식들을 완전히 뒤짚는 반전같은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상당한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1900년 초부터 낙농업을 국가시책으로 육성 발전시켜 왔다. 당시는 의학발전이 낙후된 시기로 우유가 완전 식품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유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과 철분은 인체에 도리어 해를 끼치고 있고, 암과 알레르기, 성조숙증을 발생시키며, 비만과 심장병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이 현대 의학에서 입증되었다. 또한 젖소에 주입되는 성장호르몬과 항생물질이 우유에 들어 있어 인체에 엄청나게 해롭다.
그렇지만 이미 큰 경제동력으로 성장한 낙농업을 보호하고 있는 미국 농무부와 막대한 이윤을 내는 낙농업체들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진실을 말하지 않고 감추거나 흐지부지 덮고 있다. 농무부는 저소득층 지원제도와 교도소와 학교 등의 식품지원사업을 통해 우유, 치즈 등의 낙농제품을 강제로 배급하여 먹게 하고 있다. 그리고 낙농업체에서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많은 로비자금을 지출하는 것이 현실이며 엄청난 돈을 TV 등 마케팅에 쏟아 부어 허위 주장을 사람들에게 세뇌시키고 있다. 또한 의학연구자들에게 연구 자금을 퍼부어 낙농업체에게 유리한 연구결과를 내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한국에서도 상영되고 유투브를 통해 꾸준히 전해지고 있는 과정 가운데에도 아직도 한국에서는 이에 대해 알지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며, 알게 되었다고 해도 그동안의 믿어 왔던 부분을 전면적으로 부인하지 못하고, 그저 하나의 주장하는 학설 정도로 여기는 이들도 적지 않은 듯 보인다. 그 결과 여전히 아이들에게 우유가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 취재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래서 본지에서는 이와 같은 우유의 불편한 진실에 관한 각 나라별 연구에 대한 결과들을 수집 조사하여 보다 더 설득력있는 결론을 유추해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한 진실 규명에 힘써야 할 것을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