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겨울 광채피부에 탁한 레드 립 연출 '대유행'

맥(MAC), 2014 가을·겨울 메이크업 트렌드 4가지 룩 발표

2014-08-21     전휴성 기자
▲ 맥(MAC)이 2014년 가을.겨울 메이크업 트렌드 룩을 발표했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올 하반기 광채피부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립 색상은 짙은 와인 또는 탁한 레드 컬러다. 이는 전 세계 메이크업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맥의 FW 메이크업 트렌드 발표다.

맥(MAC)은  그 어느 때보다도 광택과 윤기가 돋보이는 반짝이는 스킨에 짙은 와인 컬러나 탁한 듯 흐린 레드 컬러의 립 표현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한  2014 가을·겨울 메이크업 트렌드를 21일 발표했다.

맥은 ▲ 클래식하면서도 고혹적인 느낌을 풍기는 뉴트럴 룩 (오프 컬러)▲ 윤기와 광택으로 빛에 반사된 듯 반짝이는 메이크업 (온 리플렉션)▲ 터프하고 생동감 있는 아이 메이크업 (스트림라인드) ▲ 있는 모습 그대로를 표현하고 평범함을 잘 살려낸 리얼 메이크업 (언프로세스드) 등 4가지 룩을 제안했다.

▲ 주요 제품 (왼쪽부터): 맥 립스틱 ‘씬,’ 맥 쉰 수프림 립스틱 ‘굿투비배드’, 맥 립스틱 ‘루비 우’

우선 맥이 제안한  뉴트럴 룩의 포인트는 클래식하면서도 고혹적인 느낌을 풍기는 와인·레드 컬러의 립인 오프컬러다. 지금까지 짙은 와인빛과 레드는 모든 아티스트들에 의해 매년 추천되어왔다. 그러나 올핸 예전과 다르다. 메이크업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탁하고 칙칙한 컬러들을 재발견이 바로 이번 시즌 주요 컬러 트렌드라는 것. 따라서 선명하고 밝은 느낌의 레드 보다는 칙칙한 듯 탁한 느낌의 컬러로 얼굴에 분위기를 입힌다는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 대세가 될 것으로 맥은 내다봤다.

하우투는  너무 똑 떨어지게 입술 라인을 정확하게 표현한 립 메이크업보다는 입술 중간 부분부터 전체적으로 물들인 듯 자연스럽게 완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주요 제품 (왼쪽부터): 맥 미네랄라이즈 모이스처 SPF 15 파운데이션, 맥 스튜디오 스컬프트 파우더, 맥 미네랄라이즈 아이섀도우 듀오 ‘스파이스드 메탈

맥의 두번째 트렌드는 온 리플렉션(ON REFLECTION), 광택과 윤기로 빛에 반사된 듯 반짝이는 메이크업이다. 맥이 제안한 하우투는 다음과 같다.

우선 가벼워 보이면서도 반짝임과 매트함의 대비를 통해 얼굴의 윤곽을 자연스럽게 살려준다. 최소한의 스킨 메이크업에 약간의 컬러를 더해 더욱 아름답게 살린 피부 표현이 포인트다. 광택감을 살려 주기 위해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가볍게 발라주고, 코 양 옆 부분부터 눈 중앙 부분은 파우더를 쓸어 매트하게 표현한다. 눈 앞머리 부분에 미세한 펄감이 도는 미네랄라이즈 아이섀도를 터치해 주면 얼굴 전체의 윤기와 조화를 이루어 보다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한다.

▲ 주요 제품 (왼쪽부터): 맥 플루이드 라인 ‘웨이브라인’, 맥 플루이드 라인 펜슬 ‘블랙 브릴리언스’, ‘이블 트윈’, 맥 미네랄라이즈 멀티 이펙트 래쉬

맥은 올 가을·겨울 메이크업 트렌드 중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로 스트림라인드(STREAMLINED) 화려함과 그런지함 사이의 생동감 있는 아이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맥은 대담한 형태로 눈매 끝에 각이 잡힌 아이라인은 무심하게 대충 그린 듯 하지만 동시에 얼굴에 화려한 느낌을 연출해 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속눈썹을 마스카라로 한올 한올 강조해 풍성하면서도 에지있는 눈매를 완성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 주요 제품 (왼쪽부터): 맥 프렙+프라임 CC 컬러 코렉팅, 맥 프로 롱웨어 SPF 20 컴팩트 파운데이션, 맥 미네랄라이즈 리치 립스틱 ‘럭스 내추럴’, 맥 미네랄라이즈 글라스 ‘러빙리 유어스’

맥이 마지막으로 제안한 트렌드는 있는 모습 그대로를 표현한 리얼 메이크업인 언프로세스드(UNPROCESSED)다. 맥은 있는 모습 그대로를 잘 살려내어 평범하게 표현한 미니멀 메이크업의 핵심은 여백 부분은 가려주어 ‘화장을 한 건지, 안 한 건지’ 잘 모를 정도로 연출 하는 것이라며 강조하고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선 본연의 피부톤을 살리면서 생기있고 건강한 피부로 톤을 보정해 줄 수 있는 CC 컬러를 가볍게 발라준 후, 본인 얼굴 톤에 맞는 크림 타입의 컴팩트 파운데이션으로 전체적으로 윤기있고 매끈한 스킨을 표현해 준다. 입술은 자연스러운 베이지나 옅은 핑크톤으로 촉촉하게 표현해 메이크업에 너무 공들이지 않은 듯 시크하고 리얼한 룩을 연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