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이디야' 제일 저렴

유명 커피전문점 10곳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가격비교

2014-08-13     차기역 기자

[컨슈머와이드-차기역 기자]유명 커피전문점 10곳 중 ‘이디야’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가격이 압도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유명 커피전문점 10곳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아메리카노와 그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카페라떼 가격을 비교분석했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제일 비싼 곳은 ‘커피스미스’, ‘커피빈’으로 4500원이었다. 가격이 제일 저렴한 곳은 ‘이디야’로 2500원이었다. 카페라떼의 경우도 ‘커피스미스’, ‘커피빈’의 가격이 5000원으로 제일 비쌌고 ‘이디야’는 28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디야’ 다음으로 저렴한 곳은 ‘카페베네’, ‘탐앤탐스’가 있었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3800원으로 동일했다. 카페라떼의 가격은 ‘카페베네’ 4300원, ‘탐앤탐스’ 4200원으로 ‘카페베네’가 100원 더 비쌌다.

‘투썸플레이스’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4100원이었다. ‘파스쿠찌’, ‘할리스’의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투썸플레이스’의 가격보다 100~200원 저렴했다. 하지만 카페라떼의 경우 ‘투썸플레이스’의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더 비쌌음에도 ‘파스쿠찌’, ‘할리스’의 카페라떼 가격이 100원 더 비쌌다.

한편, 유명 커피전문점 10곳 모두 최고급 원두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디야’의 커피 가격은 타 커피전문점보다 월등하게 저렴했다. 이에 ‘이디야’ 관계자는 “다른 커피전문점과는 달리 마케팅 비용을 최소한으로 사용하여 커피 가격이 저렴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