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하나은행 협업으로 내달 기부런 적금 선보인다...나눔 가치소비 확산
2025-11-25 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기부와 재미가 결합된 ‘퍼네이션(Fun+donation)’ 형태의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해 일상 속 나눔 문화 즉 나눔 가치소비를 확산하겠다는 것이다.
25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양사는 내달 ‘행운 기부런 적금’을 출시한다. 적금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금액이 비영리 법인 RMHC Korea에 자동 기부된다. 이외의 적금 금리 , 적금 만기 등 적금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외식 업계와 금융 업계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의미 있는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쉽게 참여하고, 맥도날드와 함께 ‘기분 좋은 순간(Feel Good Moment)’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