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BYD, 씨라이언 7 전기차 보조금 확정...11~12월 BYD 선지급은

2025-11-24     전휴성 기자
BYD 씨라이언 7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BYD코리아의 씨라이언 7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됐다. 올해를 두 달도 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의 확정이다. 국고 보조금은 179만 원이다. 그동안 BYD는 씨라이언 7에 대한 전기차 보조금을 선지급해 왔다.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됐기 때문에 선지급 유지 여부가 궁금해진다. BYD코리아는 11월에 한해 전기차 보조금 선지급을 해주기로 했다. 12월은 미정이다.

24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BYD 씨라이언 7의 올해 국고 보조금은 179만 원으로 확정됐다. 그동안 BYD 코리아는 전기차 보조금 확정 지연으로 인해 180만 원을 보조금 선지급을 해왔다.

이 같은 보조금 선지급 정책으로 BYD 씨라이언 7BYD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하는 차종으로 급부상했다. 지난달 BYD코리아는 824대로 수입 승용 신차 시장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이중 씨라이언 7513대로 아토 3(264)와 함께 BYD 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했다.

그런데 이번 전기차 보조금 확정으로 BYD 코리아가 보조금 선지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결론부터 말하면 BYD 코리아는 선지급을 이달까지는 유지한다. 대신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구매자에게는 지원을 중단한다. 내달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연말이다 보니 전기차 보조금이 바닥난 지자체 등이 많기 때문에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경우 BYD 코리아가 선지급해 주겠다는 것이다. 대중화 전기차 경우 전기차 보조금이 환경 가치소비자들의  전기차 모델 선택 및 구매에 중요한 포인트다.

BYD 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11월까지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은 정해진 179만 원을 받으면 되기 때문에 자체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서 대신 보조금이 소진됐거나 해서 받을 수 없는 곳들은 기존 고객들처럼 180만 원을 선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달 지원 여부에 대해 그는 “12월은 좀 더 논의 를 해봐야 될 것 같다면서 “11월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내달은 미정이라고 답했다.

현재 BYD 코리아는 올해 누적 판매 5천 대 판매를 코 앞에 두고 있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791대다. 11, 12월 각각 604대만 팔아도 올해 판매량 5천대를 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