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코리아,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소비 앞장...업계 최초 멸균 종이팩 생수 도입

2025-11-21     전휴성 기자
ⓒ폴스타코리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폴스타코리아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특별한 행보에 나섰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멸균 종이팩 생수를 제작해 전시장, 시승, 이벤트 등에서 사용하기로 한 것. 이는 기업의 ESG 활동이자 환경 가치소비다.

자동차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이벤트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제공되는 음료수는 플라스틱 병에 담긴 생수다. 이로인해 버려지는 플라스틱 양도 만만치 않다. 다회용기를 사용해도 되지만 방문 소비자들이 위생상의 문제로 꺼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일회용기에 담긴 생수를 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폴스타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펼균 종이팩 생수를 제작해 사용하기로 했다.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행보다.

21일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폴스타코리아가 도입한 멸균 종이팩은 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기술 기업 테트라팩(Tetra Pak) 코리아와 협업해 제작했다. 여기에 강원도 생수를 넣어 멸균 종이팩 생수를 만들었다. 폴스타코리아는 종이팩 생수 디자인도 간결하게 해 자원을 앆겼다. 흰색 여백에 텍스트를 최소화한 ‘Polestar H2O’ 메시지를 강조했다. 또한 QR 코드를 적용해 고객들이 폴스타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폴스타코리아는 기존에도 재활용 가능한 유리병 생수를 사용해 왔지만, 이를 종이팩으로 전환함으로써 탄소 발자국과 운영 비용을 동시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패키지는 내달부터 전국 폴스타 스페이스는 물론, 폴스타가 주최하는 시승 행사와 브랜드 이벤트에서 사용된다.

폴스타는 앞으로도 브랜드와 고객의 모든 접점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구체적 방법을 모색하며,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의 환경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폴스타에게 지속 가능성은 대단한 결심이 아닌 일상의 작은 실천이라면서 업계 최초로 종이팩 생수를 도입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