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 AI 인재 육성...우송대생에겐 꿈 실현 가치소비 기회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쿠팡이 물류 AI 우수 인재 확보에 힘을 쏟는다.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우송대학교(이하 우송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쿠팡의 인재 육성 가치 실현이다. 물류 AI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은 우송대생이라면 꿈 실현 가치소비 기회다.
20일 쿠팡에 따르면, CFS와 우송대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양 기관은 ▲쿠팡 맞춤형 교과목 개설 ▲현장견학·실습 프로그램 운영 ▲인턴십 및 정규직 채용 연계 ▲채용박람회·설명회 개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병현 우송대 철도물류대학 물류시스템학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AI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쿠팡의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체험하고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 물류기업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의 협력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는 “쿠팡은 2027년까지 전 국민 100% 무료 로켓배송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에 맞추어 우수한 인재들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현장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함께 양성하고, 지역 대학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FS는 지난 2021년 전주대와 군산대를 시작으로, 인천재능대·경북보건대(2022년), 인제대·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2023년), 청운대·평택대·백석대·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학교법인 한국폴리텍(2024년), 성결대·건양대·원광대·영남이공대(2025년) 등 전국의 다양한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