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12년간 이어온 나눔의 결실 100번째 작은 도서관 개관...어린이 꿈 성장 가치소비

2025-11-17     전휴성 기자
롯데홈쇼핑의 100번째 작은 도서관 ⓒ롯데홈쇼핑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드디어 롯데홈쇼핑이 12년간 이어온 나눔의 결실을 이뤘다. 100번째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는 롯데홈쇼핑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자 ESG, 그리고 가치실현이다.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꿈을 위한 가치소비를 경험할 수 있다.

1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100번째 작은 도서관 특별관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발달장애 아동 재활전문 공공병원인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개관됐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발달센터에 마련된 100호 특별관은 대상지 선정부터 조성까지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더욱 크다. 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대상지가 선정됐으며, 도서관 내부에는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1천여 권이 비치됐다.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는 나눔 방송을 통해 주문 건당 14원이 적립돼 건립 비용으로 활용됐다. 도서관 내부는 폐의류 약 3톤을 업사이클링한 섬유패널로 만든 책장과 책상을 배치해 친환경 가치를 더했다. 특히, 발달장애 아동들의 감각 발달과 창의적 표현을 돕기 위한 창작공간, 자폐, 발달장애 아동들의 미술작품을 제작, 전시하는 쇼룸 등 특화 공간도 함께 구성했다. ‘작은도서관’ 100호 특별관은 치료 과정에서 지친 아동들에게 쉼과 배움을 제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2013년부터 시작한 작은도서관사업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 100호 특별관을 개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발달장애 아동들의 예술적 재능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활동이 미래세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작은도서관사업 취지와 맞닿아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은도서관사업을 지속하며 미래세대 아이들이 동등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도서관은 롯데홈쇼핑과 구세군 한국군국이 지난 2013년부터 12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미래세대 아이들이 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친환경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에 학습공간을 구축해 왔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경기, 충청, 경상, 전라, 제주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설립했다. 2022년에는 버려진 현수막과 의류를 업사이클링한 자재로 서울 남산도서관에 친환경 독서공간을 조성했고, 2023년에는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특별관을 개관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30억 원 이상이며, 도서 지원 20만 권, 방문자는 480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