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오한진 백세 알부민, 14mm 유리조각 나와...식약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2025-11-13     우영철 기자
ⓒ식약처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최근 일상에 활력을 되찾아준다는 효과로 각광받고 있는 마시는 알부민 일부 제품에서 유리 조각이 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해당 제품은 유명한 의사의 이름과 사진을 내건 제품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해 섭취 중이라면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매처에 환불해야 하다. 또한 구매 전이라면 구매에 신청할 필요가 있다. 이는 합리적 가치소비다.

13일 식약처에 따르면, 유리조각 약 14mm가 나온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상아생명과학주식회사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지케이라이브가 판매한 프리미엄 오한진 백세 알부민 제품이다. 한 소비자가 이물을 식약처에 신고하면서 회수 조치가 내려지게 됐다. 식약처 조사 결과 제조 과정에서 파손된 유리병 조각이 일부 제품에 혼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식약처는 같은 날 제조된 다른 제품에도 혼입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마디로 제조 품질 관리가 되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소비기한이 2027810일로 표시된 제품은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에 환불해야 한다. 회수량(생산량)93384(병 당 33g), 3,082kg이다. 합리적 가치소비가 중요해지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