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더 많이 운행한 라이더일수록 더 큰 보상...상생 가치소비 리딩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라이더의 보상 체계가 합리적이고 실질적으로 개편된다. 더 많이 운행한 라이더일수록 더 큰 보상을 받게 된다. 아번 전면 개편은 라이더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는 상생 가치소비다,
4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우아한청년들(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 전담)은 지난 2023년부터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에게 많이 배달한 만큼 더 큰 보상과 운행거리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배달고수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배달고수클럽은 기간제로 운영된다.
이번 전면 개편은 장 라이더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배달을 많이 수행한 라이더일수록 빠르게 상위 등급에 오르고 그만큼 보상수준도 높아지는 구조다. 특히 등급 산정주기를 월단위에서 2주로 단축해 신규라이더도 쉽게 보상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기존에 운행 건수, 일수 등으로 등급을 산정했던 것과 달리 간단하고 직관적인 ‘운행포인트제’로 변경돼 배달 1건을 수행하면 운행포인트가 적립되고 시간, 거리, 기상, 휴일, 서비스타입 등 다양한 배달환경을 고려해 추가 포인트가 적립된다. 건별 포인트는 배차 전 표기되므로 라이더가 자유롭게 원하는 배달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배달하는 라이더들이 더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은 기존에는 정액제에서 ‘등급별 보상(할증)’로 개편됐다. 더 많이 운행한 라이더일수록 더 큰 보상을 받게 구조다. 배달료에 등급별 보상이 추가정산돼 배달 완료 시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등급을 원하는 라이더 목소리를 고려해 최상위 등급인 ‘그랜드마스터’도 신설했다. 또한 등급 산정주기를 기존 월단위에서 2주 단위로 바꿔 라이더들이 더 빠르게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더 새로워진 배달고수클럽’은 17일부터 경상도에서 시범운영된 이후 전국 확대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배민커넥트로 많은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가 더 큰 보상을 받고 신규 라이더는 더 빠르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면서 “이번 보상은 상생지원금 등 기존 혜택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어 많이 배달한 라이더일수록 실질적인 소득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달고수클럽은 배민과 함께하는 라이더들에게 운행시간과 건수에 합당하고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달환경과 현장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들에게 더 많은 보상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