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브랜드 가치 재고와 공헌, 이브자리 LG생활건강 등 행사 공식후원 협찬 나서

2025-10-20     장하영 기자
이브자리, LG생활건강 등 기업들이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제품의 가치를 홍보하고 공헌에 나선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이브자리, LG생활건강 등 기업들이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제품의 가치를 홍보하고 공헌에 나선다. 이브자리는 대한민국 텍스타일 디자인대전에 17년 연속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텍스타일 디자인 산업 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에 공헌한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사로 선정되어 샘물 9만 6,000병을 지원한다. 국내 물의 가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이브자리가 17년 연속 ‘대한민국 텍스타일 디자인대전’에 후원하며 국내 텍스타일 디자인 산업 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전은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와 산업통상부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텍스타일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브자리는 2009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하며 특별상을 시상해 왔다. 이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 역량과 혁신적 사고를 갖춘 창의적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나아가 수상자에게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와 디자인 컨설팅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해 디자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텍스타일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장기적인 인재 육성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상으론 건국대학교 이종은 학생의 ‘초록을 닮은 하루’, 슬립앤슬립 수면환경연구소상에는 계명대학교 신민아 학생의 ‘Bloomography’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작품은 감각적인 색채 구성과 소재 활용력, 실생활 적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현주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 소장은 “17년간 텍스타일 디자인대전을 후원해 온 것은 단순한 사회 공헌이 아닌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동반자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디자인 인재가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우리나라 텍스타일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휘오 울림워터’ 9만 6,000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과 울릉군의 합작법인이며 울림워터를 생산하는 울릉샘물은 지난 15일 APEC 공식 협찬사로 최종 선정됐다.

LG생활건강은 APEC 관련 행사장 곳곳에 울림워터를 제공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 맞은 편에 설치되는 ‘K-푸드 스테이션(K-Food Station)’에서 제품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21개 참가국 정·재계 인사와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울림워터만의 차별적 고객가치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청정섬 울릉도 최초 프리미엄 먹는샘물인 울림워터는 울릉도에 내린 눈과 비가 천연기념물 189호인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 정화되어 솟아오르는 ‘지표 노출형 용천수’를 담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APEC에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취수한 울림워터를 제공하는 것으로도 개최지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면서 “회의장을 찾은 글로벌 VIP들에게 프리미엄 K-워터의 남다른 풍미와 진수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