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40 연식변경 모델 출시...안전·편안 가치소비 선택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볼보 XC40 연식 변경 모델이 공식 출시됐다. XC40 2026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다크(Dark) 테마 추가와 2세대 T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이다. 안전 및 볼보 브랜드에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의 가치소비 선택지가 넓어졌다.
15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2026년식 XC40은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 새롭게 다크 외관 테마를 추가했다. 이로써 브라이트와 다크 외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다크 테마를 선택하면 20인치 5-더블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이 적용된다. 또한 XC40 2026년형은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전·후면 범퍼 디자인과 함께 더욱 정교해진 전면 픽셀 LED 헤드램프가 새롭게 적용됐다. 외관 컬러도 신규 색상인 오로라 실버가 추가돼 클라우드 블루, 크리스탈 화이트, 오닉스 블랙, 데님 블루, 베이퍼 그레이, 오로라 실버 등 총 여섯 가지 색상으로 늘어났다.
실내는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개인 서재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설계했다. 도어와 센터 콘솔, 앞 좌석 시트 아래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울트라 트림 기준 드리프트 우드(Drift Wood), 하만카돈(Harman 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 크리스탈 기어노브,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급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장 큰 변화는 이미 신형 XC90, XC60, S90에 적용된 볼보의 차세대 ‘Volvo Car UX’가 XC40 2026년식에 적용됐다는 점이다. 퀄컴(Qualcomm)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Snapdragon® Cockpit Platform)을 기반으로 빠른 응답성을 갖췄으며, 9인치 터치스크린 센터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상황에 따라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시해 준다. 특히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Whale) 브라우저가 탑재돼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SPOTV 등 각종 OTT 서비스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쓰레드 등 SNS ▲플로(FLO), 멜론(Melon), 유튜브 뮤직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웹툰 및 e북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기존의 ▲국내 최고 수준의 지도 데이터를 갖춘 티맵 오토(TMAP Auto) ▲평균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TMAP Store)도 그대로 적용된다.
이밖에 볼보의 최첨단 안전기술, 편의 기능 등은 그대로 적용돼 안전성과 편안함에 가치를 두고 있는 가치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XC40은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컴팩트 SUV의 기준이 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2026년식 XC40은 가장 완벽한 형태의 상품성을 갖춘 것과 동시에 다크(Dark) 테마를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