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폴스타, 전차종에서도 네이버 웨일·멜론 이용한다...프리미엄 가치소비 리딩

2025-09-30     전휴성 기자
볼보에 먼저 적용된 2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쳄이 폴스타에도 11월 적용된다.  이에 따라 11월 부터 네이버 웨일, 유튜브, 쿠팡플레이, 멜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볼보 신형 XC6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시연 장면 ⓒ컨슈머와이드 DB

 

ⓒ폴스타코리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폴스타가 오는 112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전차종 업데이트를 한다. 이번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네이버 웨일과 멜론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이 대거 적용된다. 이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앞서 볼보자동차가 국내에 최근 적용하기 시작한 것과 동일하다. 볼보와 폴스타는 동일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 중에 있다. 볼보도 네이버 웨일과 멜론 등의 사용을 오는 11월 업데이트를 한다. 프리미엄 디지털 및 엔터테이닝 경험을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라면 가치소비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폴스타 전 차종에 오는 112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업데이트한다. 2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네이버 웨일과 멜론 등 신규 앱 사용이 가능하다. 네이버 웨일은 스마트폰의 사용자 경험을 차량에 적용한 웹 기반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과 유사한 UI UX를 구현한다. 웨일을 통해 쿠팡 플레이와 같은 OTT 서비스 유튜브, 유튜브 뮤직 인스타그램, 틱톡, 스레드 네이버 웹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웨일은 운전자의 안전 주행을 위해 주행 중에는 앱이 사라졌다가 정차를 하면 활성화된다. 웨일을 통한 쿠팡플레이 등도 마찬가지다. 주행 중에는 시청할 수 없다. 정차 또는 주차했을때만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음악서비스인 플로에 이어 멜론도 음성인식으로 제어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와 개발한 티맵 오토(TMAP Auto)의 편리한 기능과 티맵스토어(TMAP Store)에 등록된 앱도 이용 가능하다. 멜론은 주행과 상관없이 주행 중 음성명령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음성인식 제어 명령어도 추가된다. 지금까지는 아리아라고 말한 뒤 음성명령을 했어야 했다면 앞으로는 티맵아라고 말해도 된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30일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네이버 웨일과 멜론을 사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면서 네이버 웨일의 경우 안전을 위해 주행 중에는 이용할 수 없다. 웨일을 통한 OTT, 유튜브 등 시청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데이트 대상 차량은 현재까지 출고한 모든 폴스타 2 및 폴스타 4 7천 대다. 전 차종이 대상이라면서 또한 앞으로 출고될 모든 폴스타 차량에도 무상 업데이트된다. 앞으로도 폴스타는 OTA를 통한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 고객이 소유한 폴스타의 가치가 유지 및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