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추석 앞둔 기부로 ESG 경영, 엘지유니참과 HDC현대산업개발 등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기부로 선행을 실천하며 ESG 경영을 실천했다. 엘지유니참은 올해 7~9월 약 30만개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지역사회에 생리대 약 30만개와 기저귀 약 2만4천개를 기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기부한 식료품은 천안시 서북구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 소외이웃의 추석맞이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한다.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그룹의 합작회사 엘지유니참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약 30만개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엘지유니참은 올해 7~9월 서울을 포함한 인천, 강원, 광주, 전북, 전남 등 전국 지역사회에 ‘쏘피’ 생리대 약 3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약 2만4천개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기부품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및 지역행정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엘지유니참의 사회공헌활동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쉐어 패드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여성과 청소년, 유아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속된 엘지유니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엘지유니참은 올해 총 150만개의 생리대와 기저귀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약 120만개의 물품을 전달하며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여성과 아기는 물론 노인과 반려동물까지 배려하는 공생 사회를 실천하기 위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싶다"면서 “매년 기부 수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30년에는 연간 300만개 기부를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25일 천안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서북구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의 전달식에는 김장환 천안시복지재단 상임이사, 권경아 쌍용종합사회복지관장, 신영철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후동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한 식료품은 천안시 서북구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 소외이웃의 추석맞이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한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직접 배달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천안시 서북구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