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장애인 맞춤형 구강 교육과 환경 개선 봉사 등 CSR 활동 활발

2025-09-23     장하영 기자
기업과 임직원들이 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소외 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봉사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과 임직원들이 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소외 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봉사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한다. 라이온코리아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자사 오랄케어 제품을 전달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촉수화 및 근접수어 통역과 구강관리 용품을 지원했다. 교보증권과 함께하는 한숲은 영등포 지역 소외 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집 안 곳곳을 청소하고 낡은 가구를 교체했다.

라이온코리아는 밀알복지재단 밀알홀에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자사 오랄케어 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이온코리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구강건강 증진 CSR 활동의 일환이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스마일재단과 협력해 진행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촉수화 및 근접수어 통역과 구강관리 용품을 지원했고,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가 공간 제공 및 참여자 모집, 스마일재단이 강사 지원과 운영을 맡았다.

특히 라이온코리아는 교육 대상을 시청각장애인으로 선정한 만큼, 15명의 1:1 촉수화 통역과 2명의 근접수어 통역을 동반한 교육으로 기획했다. 이를 통해 교육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 또한 교육이 끝난 후에도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대상자 전원에게 자사 오랄케어 브랜드 ‘시스테마’ 제품으로 구성한 1년 치 구강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교육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시청각장애인 24명과 활동지원사 18명,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직원 8명 총 50명이 참석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이효설 교수가 강사로 나서 참석자의 구강 검진을 시작으로 치아 관리의 중요성 및 지원 정책, 치주병과 같은 성인의 만성질환, 보철물과 임플란트 관리 등을 설명했다. 더불어 라이온코리아의 오랄케어 제품을 활용해 올바른 이 닦기 방법을 실습하며 교육을 마쳤다.

라이온코리아 지속가능경영팀 전효진 대리는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실돼 있는 시청각장애인의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노력이 필요해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위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교보증권과 함께하는 한숲은 영등포 지역 소외 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가정을 위해서다.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집 안 곳곳을 청소하고 낡은 가구를 교체했으며, 생활 공간 수리를 직접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히 생활환경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이 됐다. 봉사에 참여한 교보증권 하윤원 과장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하는 한숲 권훈상 이사장은 “주말에도 시간을 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신 교보증권 임직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