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환경 캠페인 통해 ESG, 숲의 가치 확산과 플로깅 등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환경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숲들이데이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제주도민이 직접 참여할수록 있게했다. 산수국 모종을 식재하고 자생식물 생장 과정을 학습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임직원 및 가족 봉사자들과 함께 흙공 투척 및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제주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행사 ‘숲들이데이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자연을 가꾸고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서 숲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환경 서포터즈 ‘그린라이프 크루’를 포함해 약 200명의 제주도민이 함께했다. 행사는 그린라이프 크루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가정에서 정성껏 기른 산수국 모종을 식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숲 스냅 촬영과 지역의 자생식물 생장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씨앗 도슨트, 자생식물 책갈피 만들기, 식물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도시숲의 가치를 체감했다.
행사장에서는 텀블러 지참 문화를 장려하며 음료 쿠폰을 제공했고, 이니스프리 화장품 공병 수거 이벤트를 통해 ‘한라유채꽃 씨드페이퍼’를 증정하는 등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산림녹지과는 산수국 묘목 200그루를 제공했고, 모든 방문객들은 총 200그루의 산수국 묘목을 식재하며 도심 속 숲을 함께 가꾸는 경험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산림녹지과,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들이 함께해 민관 협력형 도시숲 조성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지스자산운용은 도시숲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도심의 유휴지 두 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은 “도시숲이 단순한 녹지를 넘어 민간 협력 공간이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지난 20일 ‘세계 청소의 날’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 봉사자들과 함께 동탄 신리천 일대에서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한 EM 흙공 투척 및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청소의 날을 기념해 어플라이드 아시아 6개국 지사가 공동으로 펼친 환경 보호 캠페인 ‘어플라이드 아시아 클린업’의 일환이다. 세계 청소의 날은 글로벌 비영리 단체 LDIW로부터 시작돼 전 세계 개인과 공동체가 하루 만에 지구를 깨끗하게 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글로벌 환경 캠페인이다.
세계은행은 2050년 전 세계 폐기물이 2016년 대비 약 70% 증가한 34억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어플라이드 아시아 6개 지사는 심각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NGO와 협력해 10월까지 아시아 전역의 육지, 강, 바다 등 다양한 생태계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환경 교육 및 지역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 문화를 확산한다.
한국에서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의 대표적인 환경 보호 프로그램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과 연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0일 행사에서 임직원과 가족은 EM 흙공을 직접 만들어서 신리천에 투척하고, 신리천 인근 3km 구간에서 플로깅을 실천해 하천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탰다.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어플라이드는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기업으로서 기술 혁신을 넘어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헌신하고 있다”며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보다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