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금융계, ESG 성과 수상과 학술저널 등에서 드러내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국내 금융 기업들이 ESG 성과를 글로벌 금융지와 국제학술저널 등을 통해 드러냈다. IBK기업은행은 ‘Awards for Excellence 2025’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디지털 은행상’과 ‘대한민국 최우수 ESG 은행상’을 수상했다. iM금융그룹의 ESG 경영 사례가 영국 국제학술저널 아시아 퍼시픽 비즈니스 리뷰에 소개됐다.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가 주관하는 ‘Awards for Excellence 2025’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디지털 은행상’과 ‘대한민국 최우수 ESG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중기 금융과 포용 금융 분야에 이어 올해 디지털 및 ESG 분야에서 수상한 것으로 이는 기업은행이 그간 추구해 온 가치 금융 경영 철학의 성과이다.
유로머니는 시상 사유로 디지털 분야는 △AI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 혁신 △IBK BOX 등 혁신적인 기업금융 솔루션 제공 △중소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 등을 꼽았다. 또한 ESG 분야는 △국내외 ESG 채권 시장 선도 △중소기업 ESG 도입 지원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 가능 금융 확대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으로 더욱 쉽고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ESG 도입 지원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iM금융그룹의 ESG 경영 사례가 영국 국제학술저널 아시아 퍼시픽 비즈니스 리뷰에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 저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경영, 국제비즈니스, 정치·사회이슈를 다루며, SSCI에 등재되어 의미가 있다. 이재혁, 옥용식 고려대 교수와 이정기 고려대 ESG연구원 박사는 공동연구 논문에 국내 금융업계에서 탁월한 ESG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iM금융 ESG 경영 사례연구를 통해 지배구조 혁신이 어떻게 ESG 경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황병우 회장은 "모범적인 지배구조 구축과 운영이 ESG 경영 철학이다.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