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팀홀튼, "가뭄 고통 겪는 강릉에 생수 4만병 지원 ..나눔 · 상생의 가치소비
희망브리지 통해 가뭄 피해로 생활용수·식수난 겪는 강릉 지역 주민 지원
2025-09-10 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버거킹과 팀홀튼을 운영하고 있는 ㈜비케이알(BKR)이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려움에 처한 지역과 주민들을 돕는 것은 기업의 상생과 나눔의 가치소비다.
BKR은 강릉 주민들에게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생수 4만 병(2L 기준)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강릉시는 국가 재난사태가 선포될 정도의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강릉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상수원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맨바닥을 드러내며 시내 곳곳에서 물 부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BKR 대외협력부문 장유택 전무는 “가뭄으로 인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지역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