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배달의민족, 배민 방학 도시락 부스 관람객 북적 북적...사회적 가치 페스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의민족이 지난 25~2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2회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했다. 26일 현장 부스에는 배달의민족의 사회공헌 활동을 목도(目睹)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마련된 배달의민족 부스의 콘셉트는 학교다. 학교를 연상시키는 부스에는 배민 방학 도시락 간판이 부착돼 있다. 배민이 10회 동안 이어온 배민 방학 도시락 사업의 성과를 비롯해 식사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망을 구축해 온 노력의 과정을 소개하는 부스임을 짐작할 수 있다.
부스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에 배민 앱 입구가 나오고 그곳으로 들어가면 교실이 나온다. 교실 칠판에는 “특별한 경험, 배민 방학 도시락”이라고 적혀 있고 배달의민족이 10회 동안 이어온 배민 방학 도시락 사업의 성과가 적혀 있다. 지난 6년간 배민 방학 도시락 캠페인을 통해 도시락을 선물 받은 아이들은 전국 8개 지역 총 6천200명, 식사는 15만 끼니에 달한다. 그동안 1만 4천여 명이 배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해 5억 4천만 원을 후원했다. 관람객들은 여기서 배달의민족의 성과를 공부한다. 이어 “우리들의 방학 리뷰 세상‘ 코너로 이동하면 그동안 아이들에게 제공된 도시락에 대한 아이들의 리뷰를 읽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체험존이 나온다. 이 과정을 다 체험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배달의민족 부스 관계자는 “배달의민족의 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 ‘배민방학도시락’을 알리고 관람객에게 사업의 의미와 배민식사권이 갖는 ‘먹거리 선택권’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이번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여했다”면서 “오전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500명 넘게 부스를 방문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A(여대생)씨는 “배달의민족이 배민 방학 도시락이라는 좋은 일을 하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다음에 후원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