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장기적 재난 구호 지원 가치소비.. 제품 기부와 모금액 기탁 등

2025-08-20     장하영 기자
한국P&G가 장기적인 재난 구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구호 및 산불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사진/P&G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한국P&G가 장기적인 재난 구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구호 및 산불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자사제품 기부와 모금을 포함한 기부금 등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을 주는 가치소비다.

먼저, 한국P&G는 산불에 이어 최근 폭우 피해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산청군에 자사 항균·탈취 제품인 페브리즈 7천 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침수로 악화된 위생·생활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역사회의 요청에 따라 추진했다.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지역 가족센터와 아동·청소년센터를 거쳐 수해 피해 가정과 공공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P&G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복구 활동도 지속 추진 중이다. 당시 임직원 모금액을 포함해 총 5,58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이 중 일부를 경북 영덕군 지품초·중학교 교내 시설물 화재 보수 공사를 위해 기탁했다. 나머지 기부금은 전북 완주군 화재 피해 다문화 가정의 생필품 및 생활가전 구입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

이지영 한국피앤지 대표는 “예기치 못한 폭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며 “한국P&G는 재난 지원이 단기 구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일상 회복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