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후, 베트남 공략 인플루언서 한나 홀라라 협업.. 트렌드 가치소비

2025-08-08     장하영 기자
LG생활건강 브랜드 더후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LG생활건강 브랜드 더후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더후는 최근 글로벌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140여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베트남 뷰티 셀럽 한나 올라라를 초청해 더후 브랜드 투어를 진행했다. 베트남 최상위 인플루언서로 베트남 젊은 세대의 트렌드 가치소비에 부합한다.

한나 올라라는 방한 기간 서울 LG생활건강 본사와 마곡 더후 로얄뷰티연구센터를 비롯해 비첩 순환 에센스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 모던 한복 브랜드 ‘단하’ 매장 등을 방문했다. 한나 올라라는 가는 곳마다 자체 콘텐츠를 촬영해 개인 소셜미디어에 순차적으로 게시하며 더후 브랜드와 투어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한나 올라라는 더후가 준비한 퍼스널 컬러 컨설팅을 받은 후 화장품 연구원들과 함께 본인의 컬러와 취향에 맞게 직접 베이스에 색소의 양을 조절하며 신제품 에센셜 립 글로우밤을 제조하는 색다른 체험을 했다. 퍼스널 컬러에 맞는 메이크업으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며 맞춤형 프로필 촬영을 진행하는 등 더후 브랜드 투어의 여정을 특별하게 기록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와 더후 천기단 화현 에센스 쿠션, 더후 궁중 동안 립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더후는 지난 6월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서 진행한 상반기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행사에서 크게 성장하며 뷰티 전체 브랜드 중 매출 3위를 차지했고, 비첩 자생 에센스는 ‘페이셜세럼’ 부문에서 1위, 궁중 동안 립밤은 ‘립트리트먼트’ 부문에서 2위에 각각 올랐다.

더후 브랜드 관계자는 “더후 브랜드와 제품들이 베트남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면서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