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광복 80주년 기부 캠페인...애국 가치소비 이끈다

2025-08-05     우영철 기자
ⓒ카카오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카카오가 광복 80주년 기념 톡 안의 태극기 챌린지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해서다. 애국 가치소비자에게 이번 기부 캠페인은 뜻깊은 가치소비 경험이 될 것이다.

5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톡 안의 태극기 챌린지는 광복절 기념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캠페인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기부 방식은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되는 총 4가지 행동 미션에 참여할 때마다 카카오가 건당 815원 기부다. 기부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쓰인다.

행동 미션은 춘식이의 광복절 기념 케이크 퍼즐을 맞추고 애국심 테스트를 진행하는 퍼즐 맞추기미션, 카카오톡 프로필에 춘식이 태극기 스티커를 다는 톡 프로필 스티커미션, 카카오톡 프로필에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거나 집 앞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진을 업로드하는 태극기 인증미션, 카카오맵에서 태극기 마커를 단 28개 장소를 찾아보는 태극기 찾기미션으로 구성돼있다.

카카오같이가치의 모금함을 통해서도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종료일인 오는 17일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모금함을 운영한다. 또한,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광복절 기념 굿즈인 춘식이 기부 배지와 폰케이스, 티셔츠, 무궁화 비누까지 총 4종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모두를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 서비스 내 다양한 활동을 챌린지로 구성해 일상 속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고, 이용자의 참여가 기부로 이어지도록 기획했다라면서 태극기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오늘날, 이용자들이 일상 속 챌린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광복절의 의미를 기억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카카오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2013년부터 광복절을 기념해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2년간 총 79만 건의 인증 및 기부 참여가 있었고, 카카오와 이용자는 321843만 원을 함께 기부했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도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제품 판매와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44955건의 주문을 통해 판매 수익금 약 2억 4천만 원을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 바 있다.